이번 2024.08.14 ~ 16까지 진행한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 / 채용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서울 코엑스 1층에서 진행했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과동기와 함께 왔는데 입구에서 한 장 찍고 들어가보았습니다.

 

먼저 입구에서 쭉들어가면 있는 LG Display부터 살펴봤는데, 

모니터 하나가 480 Hz를 지원하는 것 외에는 크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있었는데 이 기술로 상을 받았다고도 하더라고요.

Merck에 가서 다양한 기술을 보고, 담당자 분이 설명해주시는 것도 잘 듣고 왔습니다. 

사실 그냥 재료회사로만 알고있었는데 보유한 기술이 많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일 시간을 많이 쓴게 이 머크입니다. 너무 친절하게 기술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학생 기준으로 물어보는 질문들도 어렵지 않게 잘 답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삼성 디스플레이에 가서 사진도 찍고,

배그로 꾸며서 게이밍 모니터와 노트북을 보여줍니다.

Gaming 방송(?) 컨셉으로 잡은 화면도 지켜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왼쪽에 새로로 해놓은 모니터가 참 좋더군요.

 

OLED 로 그림을 전시해놨는데, 화질도 참 좋았고.

 

 

가장 재미있던 기술은 OLEDoS였습니다.

OLEDoS는 이동도를 높이기 위해 단결정 실리콘(Si-Wafer)을 사용한 OLED 방식을 말합니다.

White OLEDoS와 RGB OLEDoS를 선택하였습니다.

둘 중 RGB OLEDoS가 더 선명합니다.

 

굉장히 작은 크기에 화면에서 Pixel이 전혀 보이지 않게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OLEDoS 구동화면을 본 건 처음이었어서 이 정도로 선명하고 작을 줄 몰랐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옆에는 컨셉 Display들이 있었는데 여기 OLED Speaker의 패널 두께가 눈에 띄어서 한 장 찍어 두었습니다.

옆에 있는 리모콘을 누르면 패널이 접히면서 기기를 감싸는 형태로 패널이 뒤로 넘어갑니다.

 

마지막으로는 서울바이오시스의 기술을 살펴봤습니다.

기존 RGB sub pixel을 수평 배열했지만, sub pixel을 수직 배열하여 pixel과 pixel간의 간격을 줄인 기술을 보았습니다.

색상 간섭이나 다양한 문제가 있었겠지만, 새로운 방식의 배열이 신기하고 새로웠습니다.

 

출처 : 산업일보

그 후에는 채용박람회에 가서 LG 디스플레이, 삼성 디스플레이 등 패널 제조 업체를 위주로 설계 직무 관련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전시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는 SEMICON KOREA나 SEDEX보다 규모가 작았습니다. 하지만 보다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기술적 특성이나 관심이 가는 분야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도 많고 돌아다니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지만, 다양한 회사에서 친절하게 기술에 대해서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